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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과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국학 진흥을 목표로 상호 발전과 번영을 이루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는 지난 12일(수) 오전 11시 동국대 서울캠퍼스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국학 자료의 조사와 연구, 인력 양성과 교류와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국학자료 조사 발굴 ▲국학자료 활용 및 연구 ▲국학전문 인력 양성 및 교류 등을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정묵스님은 “한국국학진흥원과 동국대 불교학술원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시너지를 발휘하자”며 “이를 통해 불교의 가치를 발견하고 선조들이 남긴 찬란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빛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한국국학진흥원은 선조들이 남겨놓은 지식유산과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후대에 활용하는 것이 임무”며 “한국의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는 불교의 가치를 잘 연구해온 동국대 불교학술원과 협약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동국대의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된 교책연구기관으로, 산하에 동국역경원(원장 혜거스님)을 비롯한 5개의 연구원(소)가 있다. 현재 ‘K-Buddhism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사업’, ‘인문한국(HK+) 연구사업’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대학원 과정인 한문불전번역학과와 부디스트비즈니스학과 및 불교한문 번역인재 양성을 위한 불교한문아카데미 과정을 운영 중이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에 산재한 불교문헌 14,484건을 조사하고, 398,232컷을 고화질 촬영하여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 시스템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전통기록유산의 전승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정신적 좌표를 확립하기 위해 설립된 국학전문 연구기관으로, 훼손과 멸실 위기에 놓인 민간소장 국학자료의 수집·보존 및 연구·보급·확산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부설 한문교육원을 통하여 한문 해독능력을 갖춘 국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2002년부터 ‘목판 10만장 수집 운동’을 전개하여, 2015년 유교책판 64,226장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22년 기준 606,226점의 국학자료를 수집하여 보존과 연구, 디지털 서비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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