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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역경원 간행도서

수능엄경

등록일 : 2018.01.29
  • 저자 초역자 운허 스님, 개역자 월운 스님
    출판년월 2012년 9월 출간
    ISBN-13 978-89-5590-467-3 (03220)
    발행처 동국역경원
    판형 신국판 양장
    면수 336쪽
    판매가 17,000원

    불자와 수행자들의 필독 경전『수릉엄경』

    원명은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릉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이다. 보통 줄여서 『능엄경楞嚴經』,『수릉엄경首楞嚴經』이라고 하며, 불교 수행자들과 불자들의 필독서이자, 불교 강원의 전공필수라 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전이다. 이 경의 7권에 실린, 용맹스럽게 정진하여 선정을 닦는 데 힘을 주는 주문이라고 알려진 ‘능엄주楞嚴呪’는 깨달음에 이르는 빠르고 곧장 가는 길이며, 대단히 강력한 권능을 가진 주문으로 알려져 조선시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널리 독송되고 있으며, 성철 스님도 수지 독송을 권장하였던 수행법으로 알려져 있다.
    다소 긴 이 경의 제목이 가지고 있는 뜻은, ‘여래의 크고 높은 비밀한 인행因行이며, 닦아서 증득하신 뜻이 분명하게 드러난 법이며, 보살들이 이에 의거하여 만행萬行을 닦으면 성불할 수 있는, 용맹 건장한 지도자의 분별력처럼 논리가 정연하고, 금강석처럼 진리가 완벽하고 굳건한 경’이라는 의미이다.
    특히 󰡔능엄경󰡕은 팔만대장경의 축소판이라고 한다. 부처님의 일대시교一代時敎 중 맨 마지막에 총정리하시고 최후 중범重範으로 분부하신 마감의 설법이다.

    이 경은 당나라 때, 중천축中天竺 사문沙門 반랄밀제般剌蜜帝가 한역하였으며, 한마디로 근진동원根塵同源(눈․귀․코․혀․몸의 5根과 빛․소리․냄새․맛․촉감의 5塵은 한 근원이다)ㆍ박탈무이縛脫無二(얽매임과 해탈은 둘이 아니다)의 이치를 천명하고 있으며, 삼매법三昧法과 보살의 수행 단계를 차근차근 해설하고 있다.
    이 경은, 탁발하러 나간 아난阿難이 마등가녀摩登伽女로 불리는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려 할 즈음에 부처님이 문수사리文殊師利를 보내 ‘능엄신주楞嚴神呪’로 아난을 음녀의 환술에서 지켜내고, 마침내 아난과 마등가녀를 데리고 기타숲절로 돌아오게 된다는 이야기를 동기로 삼고 있다. 때문에 이 경은 오늘까지 수선修禪ㆍ이근원통耳根圓通ㆍ오온마경五蘊魔境 등 선법禪法의 요의要義를 담고 있는 수행의 요긴한 지침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 경은 또 ‘중인도나란타대도량경中印度那蘭陀大道場經’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젊은 승려들을 가르치기 위한 교과서로 쓰였을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 한다.

    이번에 출간된 이 개역본은, 동국역경원을 설립하고 초대 역경원장을 역임한 운허耘虛 스님이 1963년도에 출판하였던 것을 수제자 월운 스님이 약간의 윤문潤文을 가하고 해제를 덧붙인 것이다.

    이 경은 아난을 비롯한 제자들의 질문에 부처님이 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이는 아난이 인류人類를 대신하여, 혹은 수행자들의 대표로서 부처님께 여쭌 것이다.
    그렇다면 『능엄경』은 어떤 점 때문에 많은 경전 가운데 수행의 필독서로 꼽히고 있을까?
    부처님의 말씀을 이론으로만 제시하지 않고, 음녀婬女의 환술에 걸린 아난을 구제한 것과 같이 진실과 허망을 구분하는 바른 관찰과 계율의 이행 및 능엄주楞嚴呪 지송 등을 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능엄주는 수행 과정에서 결정적으로 발을 헛디뎠을 때나 장애에 맞닥뜨렸을 때 자신을 지켜낼 수 있게 하며, 또한 타인도 구제할 수 있게 하는 신비한 힘을 지닌 주문이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 초역자 운허 스님
    1892년 평북 정주에서 태어나 한학을 공부하였고, 1921년 강원도 회향 봉일사에서 경송 은천慶松銀千 선사를 은사로 출가하였다. 금강산ㆍ유점사ㆍ동래 범어사ㆍ개운사 강원을 거치면서 대교과를 마치고, 1936년 봉선사 홍법강원弘法講院에서 강사가 된 후 동학사ㆍ통도사ㆍ해인사 등에서 강사를 역임하였다. 1952년 광동 중ㆍ고등 학교를 설립하였고, 1961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불교사전󰡕을 간행하였으며, 1964년 ‘동국역경원’을 설립하여 원장에 취임하였고, 󰡔능엄경󰡕을 비롯하여 󰡔화엄경󰡕ㆍ󰡔열반경󰡕ㆍ󰡔유마경󰡕ㆍ󰡔금강경󰡕 등 여러 경전을 번역하여 ‘한글대장경’이라는 이름으로 간행하였다. 1980년 음력 10월 10일 세수 89세로 봉선사에서 입적하였다.

    ◉ 개역자 월운 스님
    경기도 장단에서 태어나 한학을 수학하고, 남해 화방사에서 당대의 대강백 운허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통도사와 해인사 강원을 졸업하고 강사가 되었으며, 동국역경원 역경위원을 거쳐 동국역경원 원장을 역임했다. 중앙승가대학 교수와 제25 교구 본사 봉선사 주지를 역임하였고, 현재 조실로 있으면서 능엄학림을 통해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삼화행도집』·『일용의식수문기』·『금강경강화』·『원각경강화』·『대승기신론강화』·『구름처럼 달처럼』등이 있고, 번역서로는『대반야바라밀다경』·『사분율』·『심밀해탈경』·『살담분타리경』·『전등록』·『조당집』·『선문염송』을 비롯한 80여 종의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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