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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단
제36회 해외 석학 초청 강연
일시: 2019년 3월 15일(금) 오후 3~5시
장소: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 본관(227호) 불교학술원 강의실
강연 제목: 탈식민주의와 조선불교 연구
- 일제에서부터 현재 서구중심주의 -
강연자: Sung-Eun T. Kim (Visiting Researcher,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강연 개요:
아무리 아이러니해 보일지라도 한국 불교의 역사에서 불교와 식민주의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같다. 불교에 대해 뉘앙스 된 이해를 갖기 위해서는 식민주의의 과정을 최근의 역사적 과거와 현재의 연구 방법에서 발굴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20세기 초 (1910-1945년)에 일본에 의한 식민시기를 겪고 비록 1945년에 일제 식민지배하에서 부터 벗어났지만, 한국은 서구 종교와 문화, 특히 미국의 영향력 하에 있다. 이 논문에서 서구 혹은 미국의 지배담론이 한국 불교 연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강연자 소개:
현재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교 아시아학과 방문 연구자
전공은 한국 종교/불교, 현재 조선후기 고승비문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대표적 연구논저로는 "Silencing the Culture of Chosŏn Buddhism: The Ideology of Exclusion of the Chosŏn Wangjo Sillok" (2019); “Korean Buddhist Adoption of Shamanic Religious Ethos: Healing, Fortune Seeking, and the Afterlife” (2018); “Perception of Monastic Slaves by Scholar-Officials and Monks in the Late Koryŏ and Early Chosŏn Periods" (2016)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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