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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단
제33회 해외 석학 초청 강연
일시: 2018년 5월 23일(수) 오후 4~6시
장소: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 본관(227호) 불교학술원 강의실
강연 제목: 19세기 중반 조선의 불교신앙
강연자: 보데왼 왈라번 (Boudewijn Walraven,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강연 내용:
최근 물질문화 및 종교와 신앙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Buddhist Materiality와 같은 제목의 책이 출판되기도 했다. 사물은 종교적 소통의 매체가 될 수 있는데, 사물이 일상생활에 있어서 영향력[agency]이 있다고 믿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시각에서 1857년 봉은사에서 제작한 판화에 초점을 맞추어 판화를 둘러싼 다양한 의미를 찾아 소개하고 그 기능 및 승려와 신도의 교류에 대해 검토해 본다.
강연자 소개:
전 네덜란드 Leiden 대학 교수, 유럽 한국학회(AKSE) 회장 역임
2012년부터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
전공은 한국의 무속신앙이며, 현재 조선후기 불교와 역사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를 진행 중이다.
대표적 연구논저로는 Songs of the Shaman: the ritual chants of the Korean mudang, “Confucians and Restless Spirits,” “Popular Religion in a Confucianized Society,” “The Otherworldly Counter-Discourse of Yŏmbul pogwŏnmun: An Eighteenth-century Pure Land Text,”와 편저 Korean Popular Beliefs (집문당, 2015) 등이 있다. 홍길동전 등 한국의 고전을 네덜란드에서 번역 출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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