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한국불교총서
일본 불교사
등록일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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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노와 겐료 지음 | 김천학 옮김 출판년월 2017-05 ISBN 9788978015325(8978015328) 판형 신국판 페이지수 2560\쪽 판매가 17,000원 학문과 수행은 때로는 교학과 실천으로도 표현된다. 교학은 교리나 사상을 의미하는 학문적 영역을 말한다. 그에 비해 실천은 스스로 행하는 체험적인 영역이다. 일반적으로 실천이라고 하면 산림과 같은 자연속에서의 두타행, 6바라밀행, 사회적 구제사업 등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 불교사』에서 다루는 실천은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을 가리킨다. 이는 전통적으로 지止와 관觀으로 불렸다. 여기서 지는 마음의 움직임이 사라지게 하는 실천이다. 관은 부정관, 공관 등으로 칭하는 것처럼 모든 현상을 깨끗하지 않다고 보거나 마음속에서 공을 확인하는 것, 그리고 전통적인 사념처四念處이다. 여기서 특히 중요한 것은 대상에 주의를 돌리는 염처인데, 어느 때부터인가 이를 관으로 통칭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가능한 한 학문과 수행의 두 키워드를 중심으로 일본불교사에서 그것이 투영된 양상을 설명한다.이전 율장의 이념과 한국불교의 정향 다음 한국 고전문학과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