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하기관
  • 인문한국(HK+)연구단
  • 인문한국(HK+)불교총서

인문한국(HK+)불교총서

테마 한국불교 2

등록일 : 2022.01.17
  • 저자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단
    출판년월 2014-05
    ISBN 9788978014113(8978014119)
    판형 신국판
    페이지수 384쪽
    판매가 20,000원
    본서를 편찬한 동국대학교 인문한국(HK)연구단은 이런 한국불교의 특징과 로컬의 고유성을 글로벌한 수준에서 조화롭게 조명하기 위해, 2011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총 10년간 ‘글로컬리티의 한국성: 불교학의 문화확장 담론’이라는 아젠다로 HK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불교를 다각적·심층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매년 9개씩, 10년간 모두 90개의 주제를 다루게 되며, 그 연구 성과를 대중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일종의 주제별 개설 총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본서는 ‘한국불교 원형성의 모색’이라는 제명으로 수행된 2년차 지정주제 9개를 개설적으로 정리한 두 번째 연구 성과물이다.
    본 연구단은 연구 성과의 계통적 분류를 위해 《사유와 가치》, 《종교와국가》, 《문화와 교류》의 세 영역으로 유형화하였다. 먼저 《사유와 가치》영역에서는 1년차에 유식·충의·하늘, 2년차에 화엄·신의·조상, 3년차에 선·세간·무격에 대해 고찰한다. 다음 《종교와 국가》 영역에서는 1년차에 제정일치·원력·사전, 2년차에 왕즉불·위령·사노, 3년차에 불국토·계율·사장에 대해 검토한다. 그리고 《문화와 교류》 영역에서는 1년차 자장·변체한문·팔관 연등회, 2년차 의상·향찰·수륙재, 3년차 태고 나옹·구결 현토·향도 결사 문제에 대해 조명한다.
    본서는 이 가운데 2년차에 해당하는 화엄, 신의, 조상, 왕즉불, 위령, 사노, 의상, 향찰, 수륙재에 관한 성과들을 개설용으로 재구성하여 수록하였다. 각 주제별로 한국불교가 가진 원형성에 대해 천착해 보았는데,시기적으로는 삼국과 통일신라가 중심이 되지만 고려 이후까지 염두에 두어 장기 지속과 변동의 양상을 동시에 조명하였다. 또한 가급적 인도와 동아시아를 시야에 넣어 한국불교의 고유한 특색과 불교의 보편적 특성을 병렬적으로 고려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1단계에서는 한국불교가 가진 ‘원형의 고유성’을 발굴하고, 2단계에서는 동아시아 세계에서의 ‘소통의 횡단성’을 추구하며, 3단계에서는 로컬과 글로벌이 융합된 ‘변용의 확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본서에는 이처럼 여러 상이한 주제가 망라되어 있어 통일된 담론이나일관된 형식을 갖추지 못한 점은 있지만, 한편으로는 한국불교를 바라보는 다양한 문제의식과 접근방식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향후 10년간의 연구 실적이 이런 개설용 총서 시리즈로 발간되면 보다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통해 한국불교의 전체상을 폭넓게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이전 테마 한국불교 1
    다음 테마 한국불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