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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인문한국(HK) 연구단에서는 “글로컬리티의 한국성: 고유성의 전개”라는 주제로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합니다. 동국대 HK연구단은 2011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1단계(2011.09~2014.08)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단의 아젠다는 “글로컬리티의 한국성 : 불교학의 문화확장 담론”입니다. ‘글로컬리티(glocality)’는 글로벌리티와 로컬리티를 합성한 조어로서 세계적 보편성과 지역적 특수성을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본 아젠다는 보편과 특수를 조화시켜 온 불교의 글로컬리즘이 한국의 지역성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문화 확장의 관점에서 통시적으로 조망합니다. 1단계의 연구과제는 ”원형의 고유성“으로, 이번 발표회는 작년에 이어 2차년도의 연구 성과를 학계에 보고하는 자리입니다. 아젠다 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연구단에서 설정한 ‘사유와 가치’ ‘종교와 국가’ ‘문화와 교류’의 세 영역에 걸쳐서 총 6개의 주제에 관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학제적 융합연구를 통해 한국불교학의 글로컬리티를 도출하려는 저희 연구단의 두 번째 시도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고,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국대학교 인문한국(HK) 연구단장 김종욱 합장
∘ 일시 : 2013년 6월 7일(금) 10:00~17:00
∘ 장소 : 동국대학교 충무로영상센터 본관 2층 불교학술원 강의실
∘ 주최 : 동국대학교 인문한국(HK)연구단
∘ 후원 : 한국연구재단,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발표회 세부일정】
제1부 (사회: 김영진, HK연구교수)
10:00 인사말 : 김종욱(HK연구단장)
10:10 삼국시대 설화를 통해 본 신의의 유형과 그 불교적 기능
발표 : 김호귀(HK연구교수)
토론 : 김승호(동국대 국어교육과 교수)
11:00 전란기에 있어서의 불교식 위령과 국가
발표 : 정영식(HK연구교수)
토론 : 김영미(이화여대 사학과 교수)
점심시간
제2부 (사회: 김기종, HK연구교수)
13:00 동아시아의 ‘王卽佛’ 전통과 미륵불 궁예
발표 : 박광연(HK연구교수)
토론 : 고영섭(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13:50 朝鮮 태조 4년 國行水陸齋의 설행과 그 의미
발표 : 강호선(HK연구교수)
토론 : 한기문(경북대 사학과 교수)
휴식시간
제3부 (사회: 고승학, HK연구교수)
15:20 신라 사원노비의 발생과 捨身
발표 : 이자랑(HK연구교수)
토론 : 정병삼(숙명여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16:10 『華嚴經問答』에 나타난 의상의 화엄사상 연구
발표 : 박서연(HK연구교수)
토론 : 최연식(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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