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인문한국(HK) 연구단에서는 “글로컬리티의 한국성: 고유성의 탐색”이라는 주제로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합니다. 동국대 HK연구단은 2011년 8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1단계(2011.09~2014.08)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단의 아젠다는 “글로컬리티의 한국성 : 불교학의 문화확장 담론”입니다. ‘글로컬리티(glocality)’는 글로벌리티와 로컬리티를 합성한 조어로서 세계적 보편성과 지역적 특수성을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본 아젠다는 보편과 특수를 조화시켜 온 불교의 글로컬리즘이 한국의 지역성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문화확장의 관점에서 통시적으로 조망합니다. 1단계의 연구과제는 ”원형의 고유성“으로, 이번 발표회는 이러한 아젠다에 대한 1차년도 연구 성과를 학계에 보고하는 자리입니다. 아젠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연구단에서 설정한 ‘사유와 가치’ ‘종교와 국가’ ‘문화와 교류’의 세 영역에서 각각 2주제씩, 총 6주제에 관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학제적 융합연구를 통해 한국불교학의 글로컬리티를 도출하려는 저희 연구단의 첫 걸음을 지켜봐주시고,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일시: 2012년 7월 5일(목) 오전 10시 20분-오후 5시 10분

∘ 장소: 동국대학교 충무로 영상센터 본관 2층 강의실

∘ 주최: 동국대학교 인문한국(HK)연구단

∘ 후원: 한국연구재단



【발표회 세부일정】



10:20 인 사 말: 김종욱 / 동국대 HK연구단장



- 발표 -



1. 10:30~11:20 (사회: 김용태, HK교수)

￭ 道倫의 唯識 五種姓說의 이해와 특징 / 박인석(HK연구교수)

논평: 안성두(서울대 철학과 교수)



2. 11:20~12:10 (사회: 김용태, HK교수)

￭ 조선시대 연등회의 존폐와 그 문화적 전승 / 이종수(HK연구교수)

논평: 김종명(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한국학부 교수)



3. 13:30~14:20 (사회: 김호귀, HK연구교수)

￭ 무량수경 신라주석에 보이는 ‘하늘’관념의 변용과 업설 / 김영진(HK연구교수)

논평 : 김영미(이화여대 사학과 교수)



4. 14:20~15:10 (사회: 김호귀, HK연구교수)

￭ 제정일치적 天降관념의 신라적 변용 / 이자랑(HK연구교수)

논평: 최연식(목포대 사학과 교수)



5. 15:30~16:20 (사회: 박광연, HK연구교수)

￭ 신라시대 불교금석문에 나타난 변체한문의 성격과 그 의미 / 김기종(HK연구교수)

논평: 김상일(동국대 국문과 교수)



6. 16:20~17:10 (사회: 박광연, HK연구교수)

￭ 신라불교사에 나타난 願力의 의미 / 고승학(HK연구교수)

논평: 남동신(서울대 국사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