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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해외석학 초청강연: 경율론 삼장의 문헌학적 연구 동향
등록일 : 2021.08.23 l 조회수 : 377
  • HK연구단 제20회 해외석학 초청강연

    주제: 경율론 삼장의 문헌학적 연구 동향- 논장의 경우를 일례로

    강연자: 정진일 (괴팅겐아카데미 산스크리트사전 편찬소 편집인/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

    일시: 2016년 10월 21일(금) 오후 2시-5시

    장소: 불교학술원 강의실(충무로영상센터 본관 227호)


    【강연 내용】

    불교 연구의 동향은 각국의 학문적․종교적 배경, 그리고 특히 유럽의 불교학의 경우 새로운 자료의 출현에 좌우되는 경향이 없지 않다. 19세기 말엽 유럽 각국의 남방 제국과의 접촉이 팔리 전적의 연구를 촉진시킨 것과 같이, 지난 세기 초반의 중앙아시아, 길기트, 네팔 그리고 티벳 등에서의 새로운 전적의 발견 및 간행은 각 시대의 불교학의 흐름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이러한 경향은 발견 분야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고조시키는 한편, 체계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경율론 삼장 특히 논장에 관한 연구의 경우 이러한 경향이 현저하다. 1930년대에 들어와 길기트와 티벳에서 그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많은 사본들이 발견되고 그중 일부의 전적들이 속속 간행되기 시작하였다. 이는 그전에 알려진 산스크리트 자료들과 1923–31년 사이에 출간된 La Vallée Poussin의 한역 󰡔구사론󰡕 불역 서론 중의 논장에 관한 기술과 병행하여 제2차 세계대전 후의 경율론 삼장에 관한 연구의 기초를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1960년대에 들어와 Frauwallner의 초기 아비달마에 관한 연구 논문들이 발표되기 시작하기까지 논장에 관한 연구는 유럽학계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한 것 같다. 이는 역시 자료상의 분포와도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직도 논장의 전적을 담고 있는 산스크리트 자료는 매우 드물고, 알려진 자료들도 잘 정리되지 않은 상태이다. 자료가 흔하지 않은 만큼 이들을 면밀하게 정리하여, 부분적으로나마 번역을 통하여 굴절되지 않은 한역 이전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끔 하는 것이 금후의 논장 연구의 과제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다.


    【강연자 약력】

    1989년 일본 大正대학 범문학과 졸업

    1991년 동대학 대학원 修士

    1995년 독일 괴팅겐대학 Dr. phil.

    현재 괴팅겐아카데미 산스크리트사전 편찬소 편집인 /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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