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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침굉집

등록일 : 2018.01.25
  • 저자 침굉 현변
    출판년월 2012년 9월 출간
    ISBN-13 978-89-7801-365-9 (93220)
    발행처 동국대학교출판부
    면수 신국판 양장 300쪽
    판매가 17,000원

    침굉 현변은 지리산 연곡사, 조계산의 송광사와 선암사에 주석하면서 교화를 펼쳤고 말년에는 금화산 징광사에 머물렀다. 어릴 때부터 문장으로 이름이 나서 19세 때 복현福縣 객사의 상량문을 짓기도 했다. 많은 이들과 주고받은 창화시들 가운데는 조선조 불교사에서 명망이 있었던 소요 태능逍遙太能(1562~1649)이나 백곡 처능白谷處能(1617~1680)과 관련된 작품들도 있어 주목된다.
    또한 『침굉집』에는 17세기 불승의 교학 방식이나 수행 문화, 그리고 구체적인 생활 모습을 짐작하게 하는 불교사적 자료가 풍부해 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교학을 버리고 참선을 하라(放敎參禪)」와 「풍조를 탄식하여 스승을 찾을 것을 벗에게 권하다(歎風勸友尋師)」 등의 경우, 전자가 도반이나 제자들에게 교학보다는 참선에 힘쓸 것을 권유하는 글이라면, 뒤의 것은 도반에게 어느 한쪽만을 고집하지 말고 유행의 습속을 좇지 말 것이며 스승을 두루 찾아 깨달음을 이루기를 권유하는 글이다. 특히 뒤의 글은 대사 자신의 수행과 공부 이력을 적어 놓고 있어 선사의 행적과 당시 불교계 수행 문화의 일단을 짐작하게 한다.
    그리고 <귀산곡歸山曲>, <태평곡太平曲>, <청학동가靑鶴洞歌> 등 세 편의 가사는 고려 말 나옹 화상이 개척한 불교계 가사문학의 전통을 잇고 있는데, 특히 <태평곡>은 당시 불교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노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교문화사적 의의가 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침굉 현변(1616~1684)
    전라도 나주 출신. 자는 이눌而訥이고 법호는 현변懸辯이며 침굉枕肱은 그 호이다. 속성은 윤尹씨로 아버지의 이름은 흥興이며 어머니의 성은 최씨다. 12세에 출가하여 보광 법사葆光法師를 따라 천관산에 가서 불전을 공부하였다. 13세에는 지리산으로 들어가 소요 태능逍遙太能 선사를 찾아보고 크게 탄복하였다. 지리산 연곡사, 조계산의 송광사와 선암사에 주석하면서 교화를 펼쳤고 말년에는 금화산 징광사에서 지내다가 입적하였다.

    옮긴이 이상현
    1949년 전주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의 연수부, 상임연구원, 전문위원을 거친 뒤, 한국고전번역원의 수석연구위원으로 재직하였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과 고전번역교육원에서 한문 고전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역사의 고향』, 논문으로 「추사秋史의 불교관」 등이 있고, 번역서로 『계곡집谿谷集』, 『택당집澤堂集』, 『간이집簡易集』, 『포저집浦渚集』, 『가정집稼亭集』, 『목은집牧隱集』, 『도은집陶隱集』, 『고운집孤雲集』, 『계원필경집桂苑筆耕集』, 『원감국사집圓鑑國師集』, 『기암집奇巖集』 등이 있다.

    증의 및 윤문
    김상일(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이대형(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조교수)
    김종진(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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