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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의룡집義龍集

등록일 : 2018.01.25
  • 저자 의룡 체훈│김석군 옮김
    판형 신국판 양장
    페이지 296쪽
    판매가 17,000원

    의룡집義龍集

    19세기 범어사의 상황과 사찰계 기록을 담은 문집

    이 책은 19세기 범어사에 주석했던 의룡 체훈義龍體訓(1820년대 초~1890년대 초)의 문집으로 근래 발굴된 것이다. 대사의 스승은 침송 계언枕松戒彦이다.시는 138편으로 칠언율시가 대부분이고, 제목마다 바로 밑에 그 시에 쓰인 운자韻字를 모아 놓았다. 시편들은 감회시와 영물시詠物詩, 유자들과 수창한 것이 대부분인데, 삶에 대한 회고와 성찰을 담아 내었다. 또한 부처님의 탄생에서 열반까지를 읊은 〈영산팔상靈山八相〉 8수가 돋보인다. 동래 지역 관료들과의 교유시, 금정산과 범어사의 지역적 소재를 담은 시들은 지역문학적 가치가 있다. 문文은 범어사梵魚寺와 그 말사에 관한 것들이 많다. 「폐막조건기弊瘼條件記」는 당시 범어사가 직면한 문제로 산송山訟에 관한 일과 경작자와의 세금에 관한 문제를 기술하였다. 임진왜란 이후 조정에서는 범어사에 금정산성金井山城을 축조하게 하고 승군을 두었다. 그 비용은 전답을 주어 충당하게 하였지만 경작자와의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를 통해 사찰이 어떤 방식으로 경제 운영을 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임오갑헌답유공기壬午甲獻沓有功記」와 「종계서宗契序」를 통해서는 사찰에서 성행하던 계契의 성격과 역할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범어사승군등장梵魚寺僧軍等狀」은 이두가 섞인 소장訴狀 형식의 글로서, 승군의 역사와 문제점을 알려 주는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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