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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본 한국불교전서

기암집

등록일 : 2018.01.25
  • 저자 기암법견 지음 | 이상현 옮김
    판형 신국판 양장 | 320쪽
    판매가 18,000원

    《기암집》은 청허 휴정淸虛休靜(1520∼1604)의 제자이며 사형인 사명당 유정泗溟堂惟政(1544∼1610)도 ‘반생 동안 모신’ 기암 법견奇巖法堅(1552~1634)의 시문집이다.

    기암은 많은 유학자들과 시를 주고받았으니, 백주白洲 이명한李明漢과 이식李植, 조찬한趙纘韓 등 유명한 학자들을 비롯하여 그 외 이름을 알 수 없는 우 학사禹學士, 정 매계鄭梅溪 등 다수의 지식인들과 교류한 시들이 문집에 실려 있다.

    그의 시 가운데 〈염불관念佛觀〉은 문경 사불산 대승사와 무주 적상산 안국사 큰법당, 무량사 등의 극락전 주련에 새겨져 있다. 또 이 시는 사찰에서 아침 종송鐘頌이나 재의齋儀 때 염송하는 장엄염불의 일부로 들어가 있기도 하다.

    그동안 불교계에서 기암의 존재에 대해 주목하지 않은 것이 의아할 정도로 기암은 조선시대 불교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주목받을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대단히 유려한 문장을 구사하여 유학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했던 조선 중기 스님의 시문을 담고 있으며, 소문疏文이나 권선문은 임진왜란 당시 스님들이 전란에 참여한 정황이나 왕비가 사찰을 후원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그리고 금강산 유점사에 관한 글들이 많으니 금강산의 사찰 문화를 연구하는 데 주요한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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