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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선문수경

등록일 : 2018.01.25
  • 저자 백파 긍선
    출판년월 2012년 9월 출간
    ISBN-13 978-89-7801-369-7 (93220)
    발행처 동국대학교출판부
    면수 신국판 양장 180쪽
    판매가 12,000원

    백파 긍선의 『선문수경』은 송대宋代 이후 공안公案을 염롱拈弄하던 선문종사禪門宗師들의 염拈․송頌․거擧․평評과 찬讚․화話․창唱․화和 등을 판석判釋한 책이다.
    백파 자신 이미 그의 나이 50대에 『선문염송집사기禪門拈頌集私記』와 『선문오종강요사기禪門五宗綱要私記』를 손수 지었고, 고려의 진각 국사 혜심慧諶의 『선문염송집禪門拈頌集』, 구곡 각운龜谷覺雲의 『선문염송설화禪門拈頌說話』 등 방대한 자료들을 섭렵하여 선문禪文을 판석한 결과물이 『선문수경』이다.
    백파는 임제삼구臨濟三句에 제시된 의미의 행상行相을 좌표로 삼아 선문禪文을 판석하였다. 즉, 본분本分과 신훈新熏, 수연隨緣과 불변不變, 진공眞空과 묘유妙有, 대기大機와 대용大用, 가리사家裏事와 도중사途中事, 죽임(殺)과 살려줌(活), 긴 세월(古)과 이 순간(今) 등을 ‘논리’로 삼아 선문禪文을 비추어 보는 손거울을 만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구자무불성화간병론狗子無佛性話揀病論』의 과목을 나투고 해설(科解)하는 장에서는 ‘무無자 화두’ 드는 방법으로 ‘단제單提’, ‘전제全提’, ‘근제勤提’를 제시하고 그 장단점을 소상하게 소개한다. 그러고는 결론적으로 ‘단제單提’하여 일념만념 ‘이것이 무엇인가’에만 집중하여, 일체의 사량 분별을 끊고 또 끊어서, 그렇게 한다는 생각마저 지우라고 한다. 이것이 임제선의 골수骨髓이며 극칙極則이기 때문이다.
    『선문수경』을 통해 우리는 조선 승려들이 선 문헌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했는지 주요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백파 긍선(1767~1852)
    조선시대 스님. 속성은 이李씨. 무장 사람. 12세에 선운사禪雲寺 시헌詩憲 장로를 은사로 출가하였고, 초산 용문암에서 안거 중에 심지心地가 열렸다. 지리산 영원암의 설파雪坡에게 서래종지西來宗旨를 전해 받았으며, 구암사 설봉 거일雪峰巨日의 법통을 이었다. 백양산 운문암에서 개당開堂하였고, 구암사에서 선강법회禪講法會를 개최하였을 때는 팔도의 납자들로부터 선문禪門 중흥의 종주宗主로 추앙받았다. 조선 철종 3년에 세수 86세, 법랍 75세로 입적하였다. 저서에 『정혜결사문』, 『선문수경』, 『법보단경요해』, 『오종강요기』, 『선문염송기』, 『금강경팔해』, 『선요기』 등이 있다.

    옮긴이 신규탁
    이천 출생. 월운 강백의 화연으로 성종 내 교학에 뜻을 둠. 1994년 도쿄대학 중국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연세대 철학과 교수 부임. 화엄, 선, 중국철학사 담당. 저서에 『선학사전』, 『선사들이 가려는 세상』, 『때 묻은 옷을 걸치며』, 『한국 근현대 불교사상 탐색』, 역서에 『선과 문학』, 『벽암록』, 『원각경』, 『화엄과 선』 등이 있다.

    증의 및 윤문
    조영미(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전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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